전청조 시그니엘을 무대로 벌인 범죄를 보기 쉽게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요약하자면 시그니엘 이웃 로알남에게 접근 -> 로알남 강의 들으러감 -> 로알남 수강생 한 명을 낚음 -> 그 수강생과 함께 강의사업을 만들음 -> 그 모임사업에서 강연을 통해 사기를 쳐서 10억을 편취했다는 것입니다. 

 

전청조가 로알남의 수강생과 만든 강의에서 강연한 영상이 있습니다. 전청조 강연 영상이 짧게 SNS에 퍼지고 있는데요.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를 통해서 보시길 바랍니다. 정말 짧은데 킹받아요 ㅋㅋ

 

 

 

전청조 시그니엘, 누구 명의?

시그니엘은 월세라고 해도 월 2000만원에서 3000만원이 드는 고가의 오피스텔입니다. 사업하는 사람들이 법인으로 많이 들어와서 월세 산다는 말은 많습니다만.. 전청조는 빵에 들어가기 이전에 모은 사기 편취금 3억을 이용한 것일지 아니면 그 아버지가 도움을 준 것인지는 알려진 바가 아직 없습니다. 

 

전청조 시그니엘전청조 시그니엘
전청조 시그니엘

 

그러면 신용불량자 전청조 시그니엘 어떻게 계약했을까요? 신용불량자니까 전청조의 이름으로 계약하지는 못했을 것입니다. 

 

유튜버 탐정 카라큘라에 따르면 전청조의 시그니엘을 계약한 명의자는 전청조의 경호원이라고 합니다. 경호원들 중에서도 전청조의 오른팔로 불리는 경호원 L씨는 전청조의 시그니엘 계약시 명의를 빌려줬을 뿐 아니라 사기 편취금을 모으는 대포통장 역할도 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공범이 아닌 피해자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하네요;;; 황당합니다.)

 

 

남현희 전청조 시그니엘 목격담

전청조 시그니엘
전청조 시그니엘

 

남현희 전청조가 시그니엘과 연결된 백화점으로 추정되는 백화점에서 목격된 썰이 있습니다. 바로 샤넬 매장의 직원의 증원인데요. 멋진 경호원 3명이 매장으로 들어오길래 연예인이라도 왔나 했더니, 웬 꼬마와 아줌마를 경호하고 있더랍니다.

 

샤넬 매장 직원은 전청조가 남현희를 공주 모시듯이 대접했다고 전했습니다. 남현희가 스니커즈를 신어보는데, 전청조가 색깔별로 다 줘보라고 했다고 하네요. 그리고 전청조가 남현희 신발을 직접 벗겨주고 신겨주고 다 했다고 합니다. 완전 꼴불견이네요.

 

그 장면이 너무 인상깊어서 샤넬 직원은 집에 돌아가 남편에게 "경호원을 데리고 다니는 사람은 뭐하는 사람이야?"하고 물었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남편이 ...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진짜 웃기네요 ㅋㅋㅋ

 

 

 

전청조 시그니엘 범죄 정리

전청조 시그니엘전청조 시그니엘
카라큘라 유튜브

 

전청조의 사기무대 중 하나인 시그니엘을 얻은 전청조는 시그니엘 이웃들에게 접근해 사기를 펼치기 시작했습니다. 다음은 유튜버 탐정 카라큘라의 영상을 기반으로 정리한 것입니다. 이 유튜버는 남현희도 도의적인 공범자라고 주장하는 근거를 보여주는데 궁금하신 분들은 한 번 보세요!!

 

 

 

전청조 로알남에게 접근

전청조 시그니엘전청조 시그니엘
로알남 유튜브

 

시그니엘 이웃인 로알남에게 접근한 전청조는 친한 척을 하고 선물을 주면서 그와 친분을 쌓았고 로알남이 하는 강의를 들어보고 싶다는 요구를 합니다. 로알남은 전청조에게 자신의 강의를 듣는 것을 1시간만 허락해주는데요. 이 1시간동안 전청조는 새로운 물고기를 낚아올립니다.

 

 

이때 나온 전청조의 카톡이 유명한 밈이 되었죠. 시그니엘 이웃 로알남에게 보낸 카톡에서 미국 태생인척하는 전청조의 우스꽝스러운 말투가 ㅋㅋ 진짜 웃기네요. 로알남 폭로 영상을 보시면 더 많은 카톡 증거를 보여줍니다.

 

 

 

 

로알남의 수강생을 속여 사업 시작

전청조 시그니엘전청조 시그니엘
전청조 시그니엘 시크닉스 모임

 

바로 로알남의 수강생 '프레들리'입니다. 프레들리 옆자리에 앉았던 전청조는 쉬는시간에 프레들리에게 자신이 로알남의 스승이며 여기 피드백해주러 온 것이라고 그를 속입니다. 그리고 나중에 만나자고 그와 폰 번호를 남기고 사라집니다. (1시간만 들을 수 있기 때문에 ㅋㅋ)

 

그 수강생 프레들리는 전청조의 말에 속아서 그에게 연락을 했고, 전청조는 프레들리를 '남현희 펜싱 아카데미'로 불러내서 사기를 칩니다. 늘 그렇듯 자신은 재벌 3세며 51조를 보여주고 남현희와 결혼을 들먹였죠. 

 

 

말도 안되지만... 강의 사업을 키워서 삼성에 2조원에 팔기로 했다는 전청조의 말에 넘어간 프레들리는 전청조와 강의 플랫폼 '시크닉스'를 만들게 됩니다. 부자를 꿈꾸는 사람들이 모여서 책 읽고 토론하는 모임사업과 같은 것입니다.

 

이 시크닉스에서 전청조는 강연을 하고 수강생들에게 투자금을 명목으로 약 10억을 꿀꺽했다고 합니다. 전청조의 강연 영상이 짧게 SNS에 퍼지고 있는데요.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를 통해서 보시길 바랍니다. 정말 짧은데 킹받아요 ㅋㅋ

 

 

 

여기서 유튜버 '로알남'은 이 책모임의 피해자들을 전청조가 자신의 시그니엘 집으로 데려갔고, 남현희가 그들에게 직접 만든 식사를 대접했다고 전했습니다. 

 

 

게다가 전청조와의 결혼 기사가 나간 뒤, 전청조가 사기꾼이라는 주장이 돌자, 남현희는 피해자들에게 "어떤 사기꾼이 여자친구(남현희)에게 돈을 한 푼도 못쓰게 하겠냐"며 전청조를 두둔했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시크닉스 피해자들은 남현희도 도의적인 공범이라고 생각한다고 하는데요. 한마디로 피해자들끼리도 서로 피해자이며 상대는 가해자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사건 꽤나 해결하기 복잡해보입니다. 

 

 

전청조 시그니엘 사기 정리

전청조 시그니엘전청조 시그니엘
전청조 시그니엘

 

정리하자면 시그니엘 이웃 로알남의 강의에 들어가서 수강생 한 명을 낚아서 모임 사업을 만들고 거기서 사기를 쳐서 10억을 편취했다는 것입니다. 

 

전청조의 사기 무대 중 하나였던 남현희 펜싱 아카데미에서는 학부모를 상대로 교육 프로그램으로 사기를 쳤다고 하는데요. 아직 피해가 접수된 것은 없다고 합니다.

 

 

알려진게 이 정도이며 전청조의 사기 편취액은 현재까지 추정 30억 정도라고 합니다. 가중 처벌된다고 해도 형량은 10년 남짓일텐데, 그럼 1년에 3억이니 깜방 생활해도 연 수익이 거의 골드만삭스 앨리트급이네요. 법이 정말 너무한 것 같습니다.

 

입만열면 거짓말에 보이는 사람마다 사기를 치며 투자권유를 하고 다닌 전청조... 인터뷰 보니까 진짜 말투 토나오더군요.. 이슈가 된 만큼 엄중하게 처벌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